• 번뇌가 없는 마음의 근본자리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5-08-09 / 조회 : 17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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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멸보궁

적멸보궁의 특징은 불단위에 불상을 모시지 않습니다.

그 대신 법당 뒤에 사리를 모신 탑을 세우거나 아무도 알 수 없는 곳에 사리를

모신 뒤 상징적인 탑을 세웁니다,

도난방지를 위해서 진품은 달리 모셔놓고 영산회상도와 같은 불화를 걸어 놓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신라시대에 자장율사께서 당나라에서 귀국할때 가져오신

불사리와 정골을 나누어 보관한 5대 적멸보궁이 있습니다.

경남 양산의 통도사

강원도 양산의 상원사

설악산 봉정암

태백산 정암사

사자산 법흥사가 적멸보궁 입니다.

정암사에 봉안된 사리는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왜적의 노략질을 피해서

통도사의 사리를 나누어 보관한 것 이라고 합니다.

 

           조사당

"조사" 란 한 종파를 개설한 스님 또는 그 가르침을 이어서 전해주신 스님을 칭합니다.

"당"자 가 붙으면 어떠한 경우엔 수행공간이 될 수도 있고 생활 공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조사당은 한 종파를 세우신 스님이나 역대 주지스님의 영정 또는 위패를 모신 곳 입니다.

조사전을 통해서 그 절의 역사를 알 수 있고

부처님의 가르침이 끊임없이 이어져 왔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만큼 소중한 공간 입니다.

 

          삼성각

하나의 전각에 함께 모실 경우 삼성각 아라 합니다.

산신은 재난을 막아주고 풍요를 약속하며 복를 주는 신 으로

한라산  계룡산  속리산  지리산의 사찰에 모셔진 산신은 댕기를 두르고

호랑이에 걸터 앉거나 불로초를 들고 있기도 합니다.

동자가 복숭아를 들고 있기도 하지요.

한해를 잘 지내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미나리 오이 등을 올리기도 합니다.

독성님은 하얀 눈썹과 하얀 수염을 갖고 계십니다.

독성각 탱화에는 호랑이가 없고 대신에 찻잔을 들고 시봉하는 동자가 있습니다.

칠성님은 수명장수와 재물을 관장 하는 신 입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토속신앙에서 유래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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