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적이 있는 삶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9-06-18 / 조회 : 9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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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제목)

목적이 있는 삶

 

(중간제목)

목표 있을때 신이 나고 삶 활력

노년기 건강과 행복의 비결은

 

(본문)

보통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많은 걱정을 하지만 한 가지 걱정은 해본 적이 없다. ‘돈을 어디에 써야하나하는 걱정이다. 돈을 벌기도 전에 쓸 곳이 기다리고 있으니 걱정할 틈이 없다. 들어오고 나가기를 바로 바로 반복하는 건강한 순환구조이다.

돈은 두 단계로 우리와 인연을 맺는다. 버는 단계 그리고 쓰는 단계이다. 열심히 벌어서 재산을 늘리며 소유욕을 만끽하는 것이 첫 단계이다.

돈으로 어려움이 생기는 것은 두 번째 단계이다. 그달 벌어서 그달 쓰는 서민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어느 정도 부자가 되고 나면 쓰는 일이 간단하지가 않다. 고가의 물건들을 사며 누리는 기쁨도 잠깐이고 제한적이다.

한편 쌓아만 놓고 도무지 쓰지를 못해서 문제가 되기도 한다. 버는 단계만 있고 쓰는 단계가 없다. 돈에 대한 지나친 집착 때문에 돈이 상전이 되는 주객전도가 일어난다.

평생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재산, 그 이상 번 돈은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 쓸 수 없는 돈이고 상속문제 등으로 스트레스만 높아져 오히려 해가 되는 돈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돈에 매여 점심 한번 여유롭게 먹지 못하는 부자들이 의외로 많다고 한다.

은행잔고로는 백만장자, 삶은 지지리도 궁색한 가난뱅이들이다. 돈을 버는 것이 능력이라면 쓰는 것은 철학이고 지혜이다. 벌기와 쓰기 모두를 잘 할 때 진짜 부자가 된다.

우리 인생이 벌어놓은 돈을 쓸 날이 그리 많은 게 아니다.

투자의 귀재로 세계 3번째 부자라는 워렌 버핏은 90을 바라보는 나이, 그는 여전히 건강하다. 건강의 비결은 행복하게 사는 것이고 행복의 비결은 이라고 그는 말한다.

좋아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하고 있으니 행복하고, 행복하니 건강하다는 것이다. 달리 가고 싶은 데가 있다면 가겠지만, 가장 좋은 곳이 사무실이니 그는 지금도 매일 출근을 한다는 것이다.

또한 미국 내 기부왕 순위 1위를 기록한 그는 자기 전 재산의 85퍼센트에 달하는 35조원을 기부하고, 남은 재산도 생전 혹은 사후에 모두 자선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스스로 인생을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이다.

모든 일에서 손을 떼는 나이로 여겨졌던 노년을 로 즐기는 7080대가 늘고 있다. 수명이 길어져 은퇴하고도 수십 년을 사는 데 마냥 노는 것이 편치만은 않다. 노동, 즉 일하고 도전할 목표가 있을 때 우리는 신이 나고 삶에 활력이 생긴다.

노년이라고 다르지 않다.

노년에 대한 인식을 바꿀 때가 되었다. 손 놓고 노는 노년이 아니라 뭔가 일하는 노년으로 계획을 바꾸지 않으면 생의 마지막 20~30년은 무료함의 수렁이 되고 말 것이다.

매일 아침 일어나면, 할 일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기뻐할 일이다.

목적이 있는 삶은 노년에 더 더욱 필요하다.

건강과 행복의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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